“월급쟁이부자들, 부동산 중개 시장에 새 기준점 제시할 것”[인터뷰]
심재민 월급쟁이부자들 프롭테크팀 리드 “시장에 긍정 영향 줄 것”
월부, 신사업으로 ‘프롭테크’ 선택…지난해 8월 사업 본격화“단순 서비스 확장 넘어 새로운 경험 선사…시장과 상생도”“가장 큰 무기는 확실한 고객…시장 개선·차별화 나설 것”
"고객의 내 집 마련을 돕는 월부에게 프롭테크는 마침표에 해당할 겁니다. 월부는 신사업을 통해 부동산 중개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하고, 시장 자체를 확장해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게 목표입니다"
심재민 월급쟁이부자들(월부) 프롭테크팀 리드는 지난달 29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월부가 신사업으로 선택한 프롭테크 솔루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프롭테크란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하이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부동산 서비스를 말한다. ‘내 집 마련’ 등 다양한 재테크 교육 콘텐츠를 선보여온 월부는 지난해 8월 맞춤형 중개 서비스 ‘구해줘내집’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프롭테크 시장에 뛰어들었다.
심 리드는 월부의 프롭테크 사업 과정을 총괄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 현재 월부의 프롭테크팀은 공인중개사와 사업 개발·HR 담당 인력 등 12명 규모로 구성돼 있다. 그 중 공인중개사는 8명이다. 이들은 7~8년 차부터 19년 차까지 다양한 연차로 구성돼 있다. 청년층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을 모두 대응할 수 있게끔 한다는 전략이다.
월부는 프롭테크 시장을 블루오션이라고 판단하고 신사업으로 낙점했다. 심 리드는 “기존의 프롭테크 시장에서는 마케팅 플랫폼 정도의 역할을 하는 기업들이 대부분이었다”며 “이러한 환경이 월부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또 재테크 교육 사업으로 많이 성장했지만, 결국 고객들이 매수 과정에서 결정하는 데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데 아쉬움이 있었다. 그런 부분이 신사업을 펼치는 데 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기존의 부동산 중개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건 매물이었다. 얼마나 좋은 매물을 가졌는지에 따라 거래 성사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월부는 ‘매수 의사가 높은 고객’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월부의 재테크 교육 강의를 들은 고객들은 직접 임장(부동산 정보를 얻기 위해 현장을 찾아 매물을 살펴보는 것)을 다니고 투자에 눈을 뜨며 부동산 매수 의지를 갖는다. 월부는 그 고객을 기반으로 거래 성사율을 높이는 전략을 펼친다.
월부는 보통 동 단위, 한 개 단지 단위에서 매물을 선택하고 거래로 이어지던 시스템을 확장할 계획이다. 매수 의사가 있으면 비슷한 가격대를 기준으로 삼아 여러 지역을 비교 분석하고, 추천 의견을 전달하는 식이다. 고객이 매물을 임장하는 방식도 바꾸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 심 리드는 “식당을 예약할 때나 택시를 부를 때처럼 부동산 임장도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조건의 매물을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플랫폼으로 풀어갈 수 있는 요소가 많다”고 했다.
월부는 8월 구해줘내집의 베타 서비스를 출시한 후 3개월 만에 매출을 7.5배 성장시켰다. 계약 건수도 8.6배 증가했다. 특히 강조하는 건 57.4%의 계약 성사율이다. 여러 변수를 고려하면 베타 서비스 단계에서 비교적 높은 성사율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향후 단순한 서비스 확장을 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기존 중개 시장의 파이를 뺏는 것이 아닌 공생 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심 리드는 “이정환 대표는 고객이 만족하고 도움이 됐다고 느낄 수 있는 고객 가치를 강조했다”며 “또한 기존의 공인중개사들과 상생하고자 한다.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비효율적인 구조를 개선해 장기적으로는 시장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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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에만 집중하세요" 10시 출근·계발비 팍팍 주는 ‘이 회사’[복지좋소]
실전 재테크 플랫폼 기업 '월급쟁이부자들'
개인업무 지원 위해 자율출퇴근제 시행
교육 수강 등 50만원 상당 자기계발 지원
업무 경계 허물어 커리어 성장 유도
연봉보다 근무시간, 인지도보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일하고 싶은 기업’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회사를 선택하는 최우선 기준으로 ‘복지’를 꼽는 MZ세대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대기업이 아닌 중견·중소기업, 스타트업에도 복지 좋은 곳이 많습니다. ‘복지좋소’(복지 좋은 중소기업)는 매주 토요일마다 이런 기업을 소개합니다.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직원들의 성장이 곧 복지’라고 말하는 회사가 있다. 이 회사 직원들은 자율출퇴근제를 통해 본인이 집중적으로 근무할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또 교육부터 도서까지 다양한 자기계발을 적극 지원에 직원 스스로 한 단계 성장할 기회를 얻는다. 직원들이 성장에 집중하자 5년 만에 회사 매출이 27배 뛰는 성과도 얻었다.
재테크 플랫폼 기업 ‘월급쟁이부자들’은 직원이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두고 근무 및 복지제도를 운영한다. 우선 임직원의 집중 근무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자율출퇴근제를 시행 중이다. 직원들은 오전 8~10시 사이에 자유롭게 출근해 업무에 몰두할 수 있다. 특히 협업과 소통이 필요한 업무는 오후에 진행함으로써, 오전엔 오로지 본인 업무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
업무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관심을 기울인다. 직원들은 연간 20일의 휴가를 사용할 수 있으며, 5년 근속 시에는 일주일간 리프레시 휴가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 결혼 및 출산 축하금, 연 1회 건강검진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업무적인 성장 이외에 직원 개개인의 자기계발도 돕는다. 교육 서비스 수강, 도서 구매, 외부 세미나 및 콘퍼런스 이용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직원들의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 경계도 허물었다. 월급쟁이부자들은 업무 단위를 단순 직무가 아닌 목적 중심으로 분류한다. 스쿼드 제도를 통해 모든 구성원이 문제 해결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협업 환경을 조성했다. 예컨대 고객 경험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조직인 ‘커뮤니티 스쿼드’의 경우 프로덕트 오너(PO), 프로덕트 디자이너(PD), 프론트엔드·백엔드 개발자 등이 모여 일한다.
자유로운 소통 문화가 자리 잡은 것도 직원들이 긍정적으로 보는 요인이다. 편안한 분위기의 사내 라운지에서 프리미엄 커피머신과 간식을 무제한 제공해 직원 간 소통을 유도한다. 이외에도 랜덤 점심 편성 등 전사 구성원이 연차와 직책을 가리지 않고 솔직하게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월급쟁이부자들은 직장인을 위한 실전 재테크 플랫폼 기업이다. 교육 서비스를 중심으로 고객의 실질적인 자산 형성을 이끌고 있다. 교육 콘텐츠 및 플랫폼, 온드미디어 채널 등 비즈니스 자산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형성한 일관된 고객경험(CX)을 제공한다.
이정환 월급쟁이부자들 대표는 “임직원은 고객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문제 해결을 위한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며 “커리어 여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명확한 목표 설정과 빠르고 유연한 실행을 가능케 하는 조직 문화를 완성해 개인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응태(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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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태크 플랫폼 월급쟁이부자들, 테크 부문 리드급 집중 채용
IT 역량 강화해 플랫폼 중심 비즈니스 확장 속도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재테크 플랫폼 월급쟁이부자들은 테크 부문 리드급 집중 채용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최고프로덕트오너(CPO) △프로덕트 오너 리드 △프론트엔드 개발 리드 △백엔드 개발 리드 △데이터 분석 리드 등 5개 프로덕트 관련 직군이다.
이와 함께 리드급 이외의 프로덕트 오너 부문 채용도 병행한다. 3년 이상의 프로덕트 오너 혹은 프로덕트 매니저 경력을 보유한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채용 기간은 오는 11월 14일까지다.
월급쟁이부자들은 핵심 인재 확보를 통해 IT 역량 강화부터 플랫폼 중심 비즈니스 확장에 속도를 더한다는 목표다.
향후 자산 형성 여정을 지원하는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교육 콘텐츠, 커뮤니티, 프롭테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비즈니스 밸류체인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정환 월급쟁이부자들 대표는 "플랫폼 영향력이 지속 확장되는 만큼 빠른 실험과 개선을 통해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기술을 비즈니스 임팩트로 연결하고자 하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월급쟁이부자들은 재테크 교육 및 커뮤니티 서비스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2018년 설립 이후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중개 솔루션 '구해줘내집'을 베타 출시하며 프롭테크까지 비즈니스 영역을 넓혔다.
■ 백엔드사용자가 직접 볼 수 없는 앱의 서버,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 로직을 개발하는 분야
■ 프론트엔드사용자가 직접 보고 상호 작용하는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만드는 개발 분야
이정후 기자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