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w Interview Inside] Product Owner 김혜경 월급쟁이부자들(Weolbu) PO 직무 인터뷰 입니다. 브랜드 PO와 프로덕트 조직의 일하는 방식, 테크 인재의 커리어 성장 로드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Crew Interview Inside] Product Owner 김혜경
월급쟁이부자들(Weolbu) PO 직무 인터뷰 입니다. 브랜드 PO와 프로덕트 조직의 일하는 방식, 테크 인재의 커리어 성장 로드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Product Owner 인터뷰2
상상을 현실로 만든 유니콘 PO가 '내집마련' 문제에 주목하는 이유
#쏘카 #토스플레이스 그리고 #월급쟁이부자들
[Crew Interview Inside] Product Owner 김혜경
인터뷰를 읽고나면
✅ 모빌리티, 결제 플랫폼을 거쳐 온 PO가 오프라인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알 수 있어요.
✅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의 확장을 이끌 프로덕트 임팩트를 만드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어요.
✅ 7,000조원 규모 내집마련 시장에 도전하는 월급쟁이부자들의 비전을 엿볼 수 있어요.
제목없음
김혜경 PO는 모바일 속 지표보단 화면 밖 변화를 만드는 데 집중해온 프로덕트 오너입니다. 모빌리티, 핀테크 도메인에서 수많은 제로투원을 이끌며 불가능해 보였던 아이디어를 성과로 증명해왔죠. 월급쟁이부자들에서는 오프라인 비즈니스의 성공 방정식을 프로덕트 언어로 읽어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플랫폼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꾸준히 현실 세계를 바라본 PO는 어떻게 모바일 지표 너머에 존재하는 고객에게 다가서고 있을까요? 김혜경 PO의 치열한 고민과 비전을 들어봤습니다.
본문
월급쟁이부자들 IT커리어 커피챗 신청하기
Q. 쏘카, 토스플레이스를 거쳐 월급쟁이부자들에 합류했습니다. 커리어 여정을 설명해 주신다면?
“꾸준히 현실 세계의 변화를 이끄는 일에 몰입해왔어요”
스스로 커리어를 돌아볼 때 두드러지는 요소가 있다면, 일관되게 '오프라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도메인을 선택해왔다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현실 세계 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다 보니 화면 밖에 존재하는 사람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문제를 해결할 때 가장 효능감을 느끼는 것 같아요.
첫 커리어는 모빌리티 스타트업 대외협력(Public Affair) 직무였습니다. 정치외교학 전공을 살렸죠. 법과 제도가 세상의 변화를 주도한다고 생각했거든요. 다만 많은 이해관계자를 만나며 관점이 달라졌어요. 잘 만든 프로덕트나 시스템 하나가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훨씬 빠르고 강력하게 혁신하더라고요. 빠르게 필드로 진입해야겠다 싶었고, 재직하던 회사에서 기회를 얻어 Product Manager로 직무를 전환했습니다. 이후에 결제 솔루션 도메인도 경험했고요.
월급쟁이부자들에 합류한 건 풀고자 하는 문제의 크기와 회사의 내실에 매료된 측면이 커요. 특히 내집마련과 재테크는 모두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모빌리티나 페이먼츠 비즈니스의 효용도 크게 체감했지만, 대한민국에서 주거만큼 개인의 인생을 좌우하는 문제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장규모도 이를 증명한다고 생각해요. 한국 주택 시가총액은 7,158조원에 달해요. 국내 상장기업 시가총액의 2배가 넘는 스케일이죠. 이런 시장 안에서 명확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봤어요. 교육사업에서 뚜렷한 성과를 지속해왔죠. 플랫폼 기반의 성장 방향성까지 고려하고 있다는 것도 합류에 영향을 줬고요. 여기라면 단순 생존 경쟁이 아니라 펀더멘탈(Fundamental)을 바탕으로 정말 거대한 기회를 실현해 나갈 수 있겠다고 판단했어요.
Q. 내집마련, 자산형성 문제에 프로덕트가 기여할 수 있는 영역은 어디일까요?
"월급쟁이부자들에는 검증된 비즈니스를 프로덕트 중심 구조로 전환하는 다양한 기회가 있어요”
그동안 월급쟁이부자들은 재테크 교육 콘텐츠와 관련된 수많은 성공 사례를 만들어 왔습니다. 내집마련 시장에서 작동하는 비즈니스 방정식을 다각도로 발굴해온 것과 같죠. 프로덕트에 활용할 방대한 데이터가 축적돼 있다고 볼 수 있어요.
다만 프로덕트 관점에서는 도약이 막 시작된 단계입니다. PO로서는 큰 기회라고 생각해요. 직관이나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업무 과정을 데이터 기반의 시스템으로 바꾸는 것부터, 단일 플랫폼 안에 놓인 다양한 서비스에서 고객이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조를 설계하는 일까지 여러 방면에서 영향력을 뻗어갈 수 있죠.
Q. 그렇다면 합류 후 진행한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우선 진행 중인 커뮤니티 활성화 프로젝트를 꼽고 싶어요. 월급쟁이부자들의 커뮤니티가 한 단계 나은 모습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있습니다. 커뮤니티 성장은 곧 방대한 고객 데이터 자산을 확보하는 것과 같기 때문에, PO로서 더 큰 기회를 만들어가는 경험이라 의미가 크다고 생각해요.
프로젝트 핵심은 커뮤니티 그로스에 관한 가시성을 확보해 서비스 구조를 고도화는 겁니다. 먼저 브랜드에 누적된 데이터를 더 입체적으로 분석했어요. 트래픽을 만들어내는 콘텐츠의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고, 이걸 커뮤니티 생산성의 핵심 레버로 설정했죠. 동시에 콘텐츠 생산 및 확산 프로세스도 재정비하면서 크리에이터 친화적으로 제품을 개선하기도 했습니다. 쉽게 말해 개인 역량을 통해 트래픽을 확보해왔던 구조를 데이터와 시스템 중심으로 바꿨어요. 결론적으로 3개월 사이에 유입 MAU가 90% 이상 상승했습니다. 반복 가능한 커뮤니티 성장 방정식을 도출한 거죠.
지난 하반기 교육 콘텐츠 경험여정 고도화를 위해 기획했던 비전트래커(가칭)도 생각이 납니다. 비전트래커는 강의 수강 고객이 일회성 학습을 넘어 궁극적인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루틴관리 서비스입니다. 월급쟁이부자들을 찾은 고객의 목표는 주로 내집마련, 10억 달성 등 난이도가 높은 재테크 마일스톤인 경우가 많아요. 자금 축적과 목표수익률 관리를 위한 위한 지속적인 동기부여에 도움이 되는 프로덕트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죠.
기획 방향은 유저 데이터에서 힌트를 많이 얻었어요. 성공 경험을 거둔 분들의 대부분은 일간 목표관리 포맷을 게시글로 커뮤니티에 업로드하고 있었습니다. 더 많은 사용자가 쉽게 목표관리를 시작할 수 있게 이걸 프로덕트로 구현하기로 했죠. 구조적으로 멀리 있는 목표지만, 작은 성공을 계속 눈으로 보며 쌓아갈 수 있도록 만드는 게 관건이었습니다. 고객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며 성장하는 경험을 전달하고 싶었어요. 세부 달성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UX/UI도 중요했고요.
기능적으로는 기존 생태계와 연결성도 많이 고려했어요. 반응 데이터를 봤을 때 초반 리텐션이 정말 중요했거든요. 3일 이상 사용하면 한 달 뒤에도 계속 사용한다는 포인트를 발견했으니까요. 익숙하면서도 흥미를 자극하는 경험 설계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교육 콘텐츠 경험 여정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편의성에 약간의 게이미피케이션을 가미했죠. 결과적으로 나만의 매일 재테크 루틴 셋팅, 특정 시각 알람, 루틴 달성 축하 인터랙션 등이 더해졌습니다. 유의미한 사용자 반응도 얻었어요. 베타 테스트 단계지만 주간 사용자 리텐션은 60%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Q. 브랜드 안에서 프로덕트 영향력 증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PO로서 중점을 두는 부분이 있으시다면?
"프로덕트 관점의 새로운 기회 요인을 찾으려고 해요”
IT 제품 성숙도에 비해 비즈니스 상당 부분 먼저 성장한 상황은 어쩌면 PO에게는 큰 기회라고 생각해요. 월급쟁이부자들은 테크 중심 기업으로 더 큰 진화를 시도하는 과도기에 있습니다. PMF가 확실한 콘텐츠에 걸맞은 유연하고도 확장성이 큰 프로덕트가 필요한 시점이죠. 여러 방향으로 뻗어나가는 시도를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비즈니스 여정을 높은 해상도로 가시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편입니다. 브랜드 목표 관점에서 가장 필요한 프로덕트를 구축하기 위함이죠. 이 과정은 메이커 조직과 사업 조직의 유기적인 소통을 이끄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기능적인 목표와 사업적 지향점의 공통분모를 빠르게 찾아내서, 메이커들도 좀 더 주도적으로 일하는 환경을 만드는 데에도 기여할 수도 있죠.
Q. 내집마련과 자산형성이란 문제를 프로덕트로 해결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내집마련 및 자산형성에 연결된 사람과 콘텐츠가 모두 모이는 대규모 소셜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싶어요”
월급쟁이부자들은 종합 자산형성 플랫폼이란 비전을 지향하고 있어요. 주거 기준점 설정부터, 매수 및 매도 과정, 거주 외 투자까지 모든 단계에서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게 브랜드의 목표죠.
커뮤니티는 자산형성 플랫폼 안에서 재테크 및 부동산 정보에 대한 허들을 낮추는 일종의 허브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또 내집마련은 처음 시도하는 분들에겐 상당히 복잡한 문제입니다. 자금계획수립, 지역정보 탐색(임장), 매수/매도 등 모든 과정이 낯설게 느껴질 수밖에 없으니까요. 때문에 더 많은 전문 크리에이터와 풍부한 경험을 지닌 사용자가 오래도록 머물 수 있는 환경을 갖추면서, 정보불균형 문제를 해소해 나가려고 합니다. 나아가 필요한 경우에는 프롭테크 등 서비스로 편리하게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하는 모습도 그려볼 수 있죠.
물론 아직은 더 많은 고객이 쉽게 접근하고 활용하기에는 제품적으로 많은 고도화가 필요합니다. 다만 동력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긍정적인 변화는 시작됐다고 봐요. 커뮤니티 안에 가치 있는 집단지성이 작동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오랫동안 부동산 투자를 해오신 분들이 실질적인 경험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많이 공유해주시고 있으니까요.
PO로서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습니다. 지금 당장 막연하다는 건 어쩌면 큰 기회를 의미할지도 몰라요. 돌이켜보면 아이디어에만 머무르던 컨셉을 빠르게 제품화해 성과를 거둔 경우가 많았거든요. 편도 카셰어링, QR오더 등 제가 기획 및 리딩한 프로덕트의 대부분은 당시 잘 그려지지 않던 상상을 현실로 만든 케이스였습니다. 상당한 매출 기여를 했거나, 빠른 속도로 정식 서비스가 됐고요.
Q. 합류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월급쟁이부자들에서는 스크린 안의 지표를 넘어설 수 있어요"
디지털 인프라 덕에 더 혁신적으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건 큰 행운입니다. 다만, 결국 PO가 만들어내야 하는 건 임팩트라고 생각합니다. 월급쟁이부자들에는 플랫폼 구축과 확장에 대해서는 무한한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현재 모습이 아주 기술집약적이라고 말하긴 이릅니다만, 역설적으로 메이커가 기술로 증명할 수 있는 임팩트가 가장 강력한 시점이기도 하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수준을 넘어,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더 큰 경험을 할 수 있어요. 비즈니스 모델은 탄탄하게 갖춰져 있어서, 기술적 밀도를 조금만 높여도 성과가 기하급수적으로 터져 나올 수 있는 구조니까요.
완성된 시스템의 반복적인 디벨롭이 아닌, 주도적인 설계로 비즈니스의 성장 속도를 증폭시키는 기술적 레버리지의 쾌감을 느끼고 싶은 분들이라면 월급쟁이부자들에서 새로운 커리어의 해답을 찾으실 수 있다고 봐요.
제목없음
월급쟁이부자들 IT팀은 편의적인 기능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삶을 바꾸는 문제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커다란 미션에 뛰어드는 여정 속에서 구성원들은 전례 없는 속도의 커리어 확장을 경험하고 있죠. 그 변화를 직접 체험하고 싶다면 지금이 기회입니다.